대상포진 원인, 증상, 예방접종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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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추운 날씨엔 면역력 저하가 쉽게 찾아올 수 있어서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특히 고령자의 경우 면역력이 떨어질 때 대상포진이 발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발병 원인, 증상, 예방접종 가격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원인

이 질환은 어린 시절 수두를 앓았던 사람의 몸에 잠복 상태로 남아 있던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면서 피부와 신경절을 따라 급심한 통증을 동반한 발진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체내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발병이 쉽고 발병 후 지속기간이 길고 후유증인 신경통이 발생할 확률도 젊은 사람보다 높습니다.

 

 

증상

발진이 나타나기 4~5일 전에는 통증이 주로 나타나고 경우에 따라 두통이나 발열 등을 동반하기도 하며 감각 이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주로 얼굴, 몸통, 엉덩이에 띠 모양으로 붉은 발진, 물집과 함께 날카로운 통증이 진행되고 신경이 있는 부위면 어디든 발생합니다.

하지만 발생 초기엔 감기나 근육통, 피부질환으로 오인해 많은 사람들이 치료 시기를 놓쳐 심각한 합병증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합병증

발병했을 때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할 시 신경통, 이상감각, 불면증, 우울증, 뇌막염, 안면마비, 청각 손상, 각막 손상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이 발생하면 72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해야 합병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

백신접종은 질병 발생 가능성을 절반 이상 낮춰주고 발병하더라도 통증 및 합병증 발생 위험을 줄여주므로 사전에 접종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보통 50대 이상의 경우 예방접종을 하게 되면 대상포진 발생 비율과 발생 후 통증이 생기는 합병증 비율이 약 60%정도 감소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고령인 경우에는 반드시 백신을 맞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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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내에서 접종 가능한 백신은 '스카이조스터',  '조스타박스', '싱그릭스'가 있습니다. 

 

1. 스카이조스터, 조스타박스 (생백신)

 

• 특징 : 스키아조스터는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두번째로 'sk 바이오 사이언스'에서 개발한 국산 백신입니다. 조스타박스는 미국 'MSD'에서 만든 제품이고 가장 먼저 국내 허가를 받은 백신입니다. 두 제품은 생백신으로 아주 약한 대상포진 바이러스를 몸에 넣어 항체를 만드는 방식입니다. 
• 장점 : 장기간의 사용으로 안정성이 검증되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단점 : 임산부 및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 면역력이 저하된 환자, 활동성 결핵 환자는 접종할 수 없습니다. 
• 비용 : 최소 7만원~최대 20만원 정도
• 접종 횟수 : 평생 1회, 근육주사
• 예방률 : 약 50~70%이며 접종 후 5년 뒤 예방률이 급격히 감소
• 면역유지효과 : 약 8년

 

2. 싱그릭스 (사백신)

 

• 특징 : 유전자편집 기술을 이용한 유전자 재조합 백신으로 죽은 바이러스 일부를 이용해 만든 사백신.
• 장점 : 현재 나온 대상포진 예방 백신 중 가장 높은 97.2% 예방 효과를 가지고 있다. 악성종양이 있거나 장기이식자, 항암치료 중인 환자 등 모두 접종이 가능하다. 
• 단점 : 2회 접종해야 하며 비용이 비싸다. 
• 비용 : 회당 24~30만원
• 접종횟수 : 2~6개월 이내 2회, 근육주사
• 예방률 : 90% 이상
• 면역유지효과 : 10년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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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 접종 후에는 접종 부위에 발적, 통증, 부종과 같은 국소 반응이 나타날 수 있어 접종 이후에는 접종 부위에 손을 대지 말고 최소 3일 동안은 자신의 몸 상태를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만 65세 이상 대상자는 지역에 따라 접종을 무료로 하는 곳이 있습니다. 예방접종 비용은 병원마다 상이하므로 참고만 해주세요.

 

 

심평원 홈페이지나 아래 사이트를 통해 주변 의원의 예방접종 가격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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